서양쐐기풀 [항산화, 항당뇨, 간보호]

앞으로는 조금씩 식품이나 식품원료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하는 일도 그렇고 전공도 식품 쪽인데 아무래도 전공을 살려 정보전달을 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양쐐기풀 [항산화, 항당뇨, 간보호]

서양쐐기풀(Nettle)은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 및 북아메리카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전 세계의 온대 및 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2,000m 이상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영문명인 Nette의 어원은 바늘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에서 가시가 있고 잎은 약 10c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모양입니다. 외관은 심장모양을 하고 있으며, 파릇파릇한 강한 풀향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과 줄기에 가시와 같은 잔털이 많은데 이곳에 아세틸콜린, 포름산, 5-하이드록시트립타민, 히스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지부에 닿게 되면 따갑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대의 사람들은 쐐기풀은 몸의 순환을 촉진하고 관절과 몸에 온기를 주는 것으로 인식하여 수세기 동안 약초로 사용해 왔고 터키에서는 쐐기물을 복통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쐐기풀의 잎과 뿌리는 혈액 정화, 이뇨제, 류마티스성 통증완화, 습진, 빈혈, 신장염의 치료를 위해 사용해 왔습니다.

 

 쐐기풀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탄닌, 휘발성화합물, 지방산, 다당류 외에도 페놀화합물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아스코르브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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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활성

항산화제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상을 방지하는 예방 및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활성산소 즉, 자유라디칼은 암, 당뇨, 심혈관 질관, 자가 면역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쐐기풀의 하이드로-알코올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강력한 황원력, 라유라디탈의 소거, 과산화수소 소거, 금속킬레이팅 활성을 갖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항당뇨 활성

쐐기풀 수용액 추출물은 알록산 유도 당뇨병에 대해 높은 포도당 저해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컷 쥐에게 쐐기풀의 알코올 추출물을 투여했을 경우 혈청 포도당의 수준이 상당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보호 활성

쐐기풀 추출물은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AST),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빌리루빈을 감소시켜 최대 간 보호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관련 동물실험에서는 쐐기풀 추출물이 간세포에서 유의한 간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항고지혈증 활성

쐐기풀은 혈액 내 지질과 지단백질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항고지혈증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 또는 고지방식이를 먹인 쥐에게 30일 동안 쐐기풀추출물을 투여했을 경우,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고밀도 콜레스테롤(LDL/HFL) 비율이 상당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뇨 작용

쐐기풀 추출물은 이뇨 및 나트륨 배출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 실험에서 소변 생성이 20% 증가하였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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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풀은 이러한 건강상 이점과 독특한 풍미로 네틀이라는 이름으로 허브차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샐러드, 수프 등의 식품뿐만이 아니라 세정력과 피지 조정 능력이 있어 샴푸등의 화장품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