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리조트 [가족여행]

지난 주말 어머니생신+조카생일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583182?lng=128.493730200002&lat=38.2120780999936&placePath=%2Fhome&entry=plt 

네이버 지도

멀긴 하더군요..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았지만 3시간 정도 소요된 거 같아요

일단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깔끔하고 바로 옆에 델피노CC가 있어 풍관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East동을 사용하였는데 리셉션이 10층에 있었어요

저는 올라가지 않았는데 울산바위뷰로 전경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카페도 있다고 하네요

근데 커피값이 9,000원...

 

특이한 점은 8시부터 대기표를 뽑고 12시에 방배정, 15시 체크인이라는 요상한 짓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카페에는 사람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데요...

인스타....

 

저희는 굳이 일찍가서 대기하지 않고 여유 있게 가서 방배정을 받고 바로 체크인했습니다.

1층 스위트룸을 예약했습니다. 자쿠지가 딸려 있고 방은 3개입니다.

워터파크가 있지만 조카가 아직 어려서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기에는 힘들어 자쿠지에서 물놀이해주려고요

방도 크고 여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6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식기 같은 것들은 4인으로 준비되어 있더군요...

이게 돈이 얼만데 준비를 요따구요....

 

자쿠지는 물을 받는데 한참 걸렸어요. 반정도 받았는데 1/2????? 그리고 천천히 배수가 되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틀어놔야 했어요.

주방에서 물이 제일 잘 나와요.

설거지 열심히 하라고..

그래도 나름 울산바위 뷰였습니다.

멋있었는데 저는 등산을 하지 않아요.

힘드니까요.

델피노 CC가 바로 보입니다. 홀 간격은 좁은 편이고요. 디보트 자국이 꽤나 있었습니다.

3부까지 돌리는구나 했죠..ㅋㅋ

저도 라운딩 하고 싶었는데 언젠간 기회가 되겠죠

일출입니다.

키즈카페 쪽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해서 새벽에 갔는데 

해가 뜨는 건 못 보고 어느 정도 올라온 다음에 봤네요

 

조식도 먹었지만 사진은 못 찍었네요

가격이 꽤 있는 편인데 그래도 웬만한 호텔 조식보다는 나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가들이 먹을 만한 메뉴는 많지 않았어요

 

워터파크는 이용하지 못해 사우나로 이용했는데

탕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노천탕도 있었습니다만 아이들이 많아 정신없어서 한 시간도 못 있다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