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롱사태, 어복쟁반]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으로 아롱사태를 사용한 어복쟁반을 만들어 봤어요~

 

동생은 최근 먹었던 고기 중에 제일 부드럽고 맛있다고 했어요

 

만드는 과정은 찍지 못했지만 간단하게 레시피 공유해 드릴게요

재료 : 아롱사태 2kg, 양파 2.5개, 대파 2개, 마늘 10쪽 (표고버섯이 있으면 육수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올리브오일

느타리버섯 400g, 팽이버섯 350g, 계란 2개, 부추 1단, 알배추 1통, 깻잎 10장, 청양고추 2개, 간장, 올리고당,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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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1. 아롱사태 외관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 후, 올리브오일을 부른 팬에 4면 모두 구워주세요(마이야르)

2. 구워진 아롱사태를 뺴두고 양파 2개를 반으로 썰고 , 파는 2~3등분, 마늘은 통으로 고기를 굽던 팬에 넣고 외관이 탄다 싶을 정도로 구워주세요

3. 구워진 재료는 모두 냄비에 넣고 2시간 끓여서 육수를 내주세요 (저는 간장만 조금 넣었습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잡내는 안 나더라고요)

  ※ 중간중간 떠오르는 기름을 제거해 주세요

4. 아롱사태는 빼서 잠시 식혀 두고 육수는 채에 걸러 주세요

5. 식은 아롱사태는 이쁘게 썰어서 플레이팅하고 버섯은 손으로 뜯어서 부추는 4~5cm 간격으로 자르고, 알배추는 씻어서 1/4등분, 깻잎은 얇게 채 썰어 두었다가 플레이팅 해줍니다. (깻잎은 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6.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각각 지단을 만들어 주고 얇게 썰어 플레이팅 합니다.

7. 간장 2, 식초 2, 올리고당 2를 잘 썩어 주시고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고 청양고추도 다져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육수에 간을 안 했는데도 고기에서 나온 감칠맛 덕분에 양념장이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8. 플레이팅 된 냄비에 육수를 부어 끓입니다. (만두는 선택사항입니다. 칼국수도 맛있을 거 같았어요)

만두는 역시 비비고

 

부모님도 아주 좋아하셨고 술안주로도 최고입니다.

 

저는 한우를 사용했는데... 수입산으로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한우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