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바디프로필 후기 [나홀로 바프 도전기]

by 신생PD범 2023. 7. 4.
728x90
반응형

2023.01.02 ~ 2023.06.26

 

살이 너무 쪄버려서 무작정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욕심이 생겨서 6월 말쯤에 바디프로필을 찍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한 달 정도남기도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체중 : 75kg -> 53kg

근손실.. -1kg... ㅜㅜ

체지방량 : 1.6kg.....?

 

처음엔 수치 보고 이게 맞나 싶었어요..ㅋㅋㅋ

체지방 1.6kg가 나올 수 있는건가?..

 

모든 수치들은 사진으로 기록해두지는 않았어요

수치보다는 눈바디 위주로 확인하며 진행했고

1~2달에 한번 인바디를 측정하고 매주 체중만 체크했어요

 

제가 진행한 식단이나 운동에 대한 공유를 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식단

 

1~2월 : 딱히 추가하거나 더 한 것 없이 평소에 먹는 데로 먹었는데

            대신 양을 조금씩 줄여 나갔어요

             밥은 1~2숟가락 남기는 정도로

3월 : 밥양은 1/2 줄이고(130g~150g 정도) 튀김, 당음료(탄산, 과일음료 등 당 함량이 많은 음료), 단순당(쌀밥, 밀가루 X),

             간식류 제한했습니다. (대부분 회사식당에서 먹었어요)

4월 : 근손실이 큰 거 같아서 위식단에서 전체적인 양을 줄이고 닭가슴살 100g을 추가했습니다.

5월 : 아침-사과반 개 + 오트밀 30g/단백질파우더 40g/아몬드 5개/양배추 50/무가당두유 190ml (갈아 마심)

         점심-닭가슴살 200+고구마 100+야채 250(방토, 오이, 양배추)

         저녁-닭가슴살 100/오트밀 30/무가당두유 190ml/바나나 0.5/꿀 10g 갈아서 (물 넣고 농도조절함)

         간식-프로틴바 or 단백질파우더 / 아몬드 5개 

6월 : 한 달간은 닭고야만 먹었네요

         닭가슴살 100 / 고구마 100 (단호박 150) / 방울토마토+오이 200

         프로틴파우더/오트밀로 보충해 주면서 탄단지 442로 진행했습니다.

치팅은 그냥 야채 많이 먹기+닭가슴살 대신 소고기

한우 말고 수입산으로 드세요. 한우는 맛있지만 지방이 너무 많아요...

설도/우둔살 가끔 부채살도 먹었습니다.


운동 루틴

 

처음에는 무분할로 체력이 올라온 다음에는 3분할로 진행했습니다.

2분할도 해봤는데 너무 힘들더군요ㅠ 

회복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맞지 않은 거 같아서 다시 3분할로 진행했습니다.

 

가슴/삼두 - 메인 :벤치프레스

등/이두 - 메인 : 풀업

하체/어깨 - 메인:바벨스쿼트, 오버헤드프레스

복근 : 인클라인레그프레스/디클라인크런치 (매일)

           1시간~1시간 30분

유산소 : 인터벌러닝 30분 + 인클라인 10~20분 (매일) + 천계 30분 (러닝머신 자리 없을 때)

운동 전 : 폼롤러 - 등, 가슴, 하체 10~15분 (매일) + 동적 스트레칭

운동 후 : 폼롤러 - 동일하게 진행 + 정적 스트레칭

 

약 3시간 정도 운동했던 거 같아요.

 

PT없이 진행하다보니 운동 루틴짜는것도 식단 조절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ㅠ

일일히 찾아가며 공부하고 칼로리 계산하는 방법도 익혔어요.


바디프로필 촬영

 

단수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고 저염만 유지했어요.

오후 3시 촬영이라 당일만 단수했습니다.

 

당보충을 위해 초콜릿을 챙겨갔지만 먹지는 않았고 촬영 전에 에너지 드링크만 조금 섭취했습니다.

 

헤어 11만 + 촬영 25만 (1시간, 콘셉트 제한 X, 보정본 5장)

이벤트 중이라서 저렴하게 진행했습니다.

7월에 이전한다고 해서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전 막차 타고 저렴하게 할 수 있었네요ㅎㅎㅎ

 

30분 전에 도착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작가님과 콘셉트에 대해 미친 후 펌핑을 합니다.

 

바벨이 다양하게 준비돼있었지만 저는 거의 푸시업만 한 거 같아요 ㅋㅋㅋ

뒤에 침대가 있는데 자연조명받아서 찍으면 아주 예술이에요~~

근데 이 날은 비가 왔다는 거...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ㅋㅋ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맞는 바지가 없었습니다ㅠ

남자 바지 제일 작은 게 27인치로 나오는데 그것도 크더군요ㅠ

근데 이것도 겨우 구했다는거...

 

그래도 복근은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ㅋㅋㅋ

 

복근을 유지하고 있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ㅠ

힘을 주면 오히려 볼록하게 나와버리니....

결국 초반 컷은 쓸만한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ㅠ

 

아쉬운 건 속옷 로고가 왜 저렇게 돌아가 있는지....

도넛 냄새를 맡고 행복해하는 중입니다ㅋㅋㅋ

달달하고 기름진 냄새가 행복하게 하더라고요

후반부에 가니 복근 잡는 법을 알게 돼서 더 빵빵해졌죠? ㅋㅋㅋ

얼굴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행복해하며 도넛 먹는 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세상세상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더라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누텔라도 발라먹었는데...

이건 무조건 드세요

"글레이즈드+누텔라" 

 

아직 보정본은 받지 못해서 같이 갔던 동생이 찍어준 사진으로 포스팅했습니다.

 

바지는 게스, 팔찌는 얼마 전에 받은 프로미스링을 착용했어요 ㅋㅋㅋㅋ

티가 나지는 않네요...


저 166cm/ 75kg 난쟁이+돼지였습니다.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다음 목표는 근비대입니다. (근육량 최소 +5kg)

 

언제 포스팅할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728x90
반응형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0) 2023.07.12
화성상록GC  (0) 2023.07.05
세일CC 후기 [정기라운딩]  (0) 2023.07.03
마켓컬리 푸드 페스타  (0) 2023.06.14
델피노 리조트 [가족여행]  (0) 2023.06.07

댓글